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 창업동아리팀 ‘굿라이프’과 ‘시나브로’가 지난 18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BIFC몰 광장에서 열린 ‘문문마켓’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며 실전 창업 경험을 쌓았다.

▲ 도시재생 골목상인 플리마켓 문문마켓 현장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문문마켓은 문현동 골목상인과 외부 셀러 30여 팀이 참여해 로컬 제품 판매와 더불어 문문상회 ESG 체험 클래스(5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동서대학교 창업동아리 ‘굿라이프(샐러드볼)’과 ‘시나브로’가 팀을 꾸려 창업 제품을 선보였다. 디자인과 학생으로 구성된 굿라이프(샐러드볼)팀은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미니 에코백, 텀블러백, 반토시, 와팬 등 ‘직장인 굿즈’를 판매했다. 웹툰 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은 ‘늦여름’ 감성을 담아 마우스패드, 요정엽서, 포스터, 그립톡,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 시나브로 판매부스 / ▲ 굿라이프(샐러드볼) 판매부스

• 디자인학과 굿라이프팀 소감

“온라인 판매와는 달리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바로 볼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결된 창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웹툰학과 시나브로팀 소감

“실제 직장인 고객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설명하고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큰 배움이 됐다”며 “창업 아이템이 지역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판매부스에서의 동아리팀들 모습과 다양한 제품 판매 현장

문현동 골목상권은 작은 가게들이 모여 2024년부터 ‘문문상회’라는 공동체를 형성해왔으며, 이번 마켓을 통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는 휴식과 영감을, 청년 창업팀들에게는 실전 무대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었다.

동서대 라이즈 사업단 윤창옥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에 참여해 실전 창업을 경험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업동아리가 다양한 로컬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서대 라이즈 사업단 황기현 단장은 이번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창업 실험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향후 창업동아리팀들은 2025년 12월까지 활동을 지속하며, 연말에는 성과발표회와 함께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팀은 해외 IR 참여 및 창업 자금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에 연계돼 창업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