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역정주SO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부산 지역 대학 최초

유학생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동서대학교는 지난 9월 17일(수) 오후 2시, 부산 사상구 주례캠퍼스 뉴밀레니엄관에서 베트남 유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와의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유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사고 예방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안전보건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산업 현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이영주 차장의 강의와 함께, 이미나 통역사의 베트남어 통역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론 교육 외에도 ▲안전모 및 보호구 착용 실습 ▲산업재해 사례 영상 시청 ▲사고 예방 행동 요령 체험 등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유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도를 높였다.

참석한 유학생들은 강의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안전에 관한 질문을 하였으며,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고민과 대응 방안에 대해 강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동서대학교 한경호 국제처장은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이 한국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지역정주를 위한 다양한 안전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대학교는 향후 정기적인 안전교육 운영과 산업체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